필리핀 남부 백화점앞서 폭탄 터져..최소 2명 사망·21명 부상

2018. 12. 31.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이하 현지시각)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코타바토에서 사제폭탄이 터져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필리핀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코타바토시 중심가에 있는 백화점 입구에서 사제폭탄이 터졌다.

당시 백화점은 새해를 앞두고 선물 등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필리핀군 제6보병사단장인 시릴리토 소베야나 소장은 "군경이 합동으로 사제폭탄 유형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제폭탄이 폭발한 필리핀 코타바토시의 백화점 입구 [ABS-CBN 방송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31일(이하 현지시각)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코타바토에서 사제폭탄이 터져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필리핀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코타바토시 중심가에 있는 백화점 입구에서 사제폭탄이 터졌다.

폭발의 충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2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백화점은 새해를 앞두고 선물 등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아직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당국은 이번 사건이 반군단체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폭발 사고후 부상자 이송하는 필리핀 경찰 [ABS-CBN 방송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폭발 직전 포장된 상자를 놓고 간 신원미상의 남성을 확인하고 신원확인 및 추적에 나섰다고 ABS-CBN 방송이 전했다.

필리핀군 제6보병사단장인 시릴리토 소베야나 소장은 "군경이 합동으로 사제폭탄 유형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 정청래 "나경원, 머리도 없고 질투만 드글드글"
☞ 여당 의원들의 질의에 웃고있는 임종석과 조국
☞ 파출소 찾아온 초등생, 현금 300만원 보여주며…
☞ "인생은 메이웨더처럼"…9분 뛰고 978억 챙긴다
☞ 두테르테 "10대 때 가정부 성추행했다"
☞ 4층 건물 화재…숨진 50대 남성 건물주와의 관계가
☞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웃에 4천만원 사기당해"
☞ 이광수-이선빈 "연인된지 5개월 됐어요"
☞ '자충수' 된 日 레이더 영상 공개…내부서도 "초계기 잘못"
☞ 故 전태관 발인식…8개월 전 먼저 떠난 부인 곁으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