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2019년 대북지원 예산 380만달러 책정"

2019. 1. 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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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정부가 올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 예산으로 미화 약 380만 달러(약 42억4천만원)를 책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보도했다.

하그버그 담당관은 올해 스웨덴의 중점 대북지원 사업 분야가 영양, 보건, 물·위생·청결(WASH) 등이 될 것이라며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이 유엔의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Needs and Priorities)를 바탕으로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에 대해 '필요에 기반을 둔 분석'(needs-based analysis)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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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 작년 北에 1천만달러 지원
유엔 안보리 대북지원(PG) [제작 정연주] 사진합성,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스웨덴 정부가 올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 예산으로 미화 약 380만 달러(약 42억4천만원)를 책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보도했다.

인가릴 하그버그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 공보담당관은 최근 RFA에 이같이 밝히면서 해당 예산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적십자사, 국제 구호기관인 '컨선'(Concern) 등에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그버그 담당관은 올해 스웨덴의 중점 대북지원 사업 분야가 영양, 보건, 물·위생·청결(WASH) 등이 될 것이라며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이 유엔의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Needs and Priorities)를 바탕으로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에 대해 '필요에 기반을 둔 분석'(needs-based analysis)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웨덴 정부는 2018년도 대북지원 규모가 미화 약 467만달러로, 이 가운데 약 91만 달러는 FAO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진행하는 대북지원 사업으로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 정부는 북한이 대기근으로 어려움을 겪던 1995년부터 대북 인도주의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한 '2018년 국가별 자금조달 현황'에서 지난해 북한에 약 1천만 달러(약 111억원)의 긴급구호기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 기금의 대북지원 액수는 2년 연속 감소 추세로, 지난해에는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인도주의 지원 활동을 하는 유엔 산하 4개 기구의 총 6개 사업에 사용됐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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