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년사 주요 외신 일제히 긴급 보도

강다운 2019. 1. 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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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외신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희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관련 소식을 일제히 주요뉴스로 다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백악관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호윤 기자.

[기자]

네. 미국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AP통신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큰 판돈이 걸린 핵 정상회담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한국에 전략자산을 배치하지 말라고 한 대목도 비중있게 소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신년사가 끝난 직후 곧바로 긴급기사를 통해 "김 위원장이 더 많은 대화를 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고 게재했고 USA투데이도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재개를 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재가 계속된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언급을 두고서는 미국에 경고장을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뤘습니다.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김 위원장이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을 계속 요구한 점을 부각했고 ABC뉴스는 제재 해제를 촉구한 것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중국과 일본 언론들도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긴급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천명했다"고 긴급기사로 타전하면서 "개성공업지구와 관광 재개의 뜻을 밝힌 점을 중점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공영방송인 NHK도 속보를 내보내며 관련 내용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또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 언론들도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신속하게 보도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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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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