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국내 첫 산부인과 제일병원 인수 나선다

김지훈 기자 2019. 1. 1.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영애가 국내 첫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제일병원 인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뉴스1이 이영애 측근 A씨를 인용해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이영애는 '콩박사'로 유명한 이기원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일병원을 인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제일병원은 최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인수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영애씨. /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이영애가 국내 첫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제일병원 인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뉴스1이 이영애 측근 A씨를 인용해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이영애는 '콩박사'로 유명한 이기원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일병원을 인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제일병원은 최근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인수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A씨는 "이영애씨는 제일병원에서 쌍둥이를 낳고 1억5000만원을 기부한 적이 있다"며 "올(지난해) 4~5월쯤 병원 사정이 어렵다는 소식에 듣고 도울 방법을 찾았다"고 전했다.

1963년 개원한 제일병원은 현재 외래진료를 전면 중단하고 응급실만 운영하고 있다.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폐업하는 방안을 이달 결정할 전망이다. 현재 병원 인수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인 곳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병원은 지난해 동국대학교와 인수협상을 벌였지만 1200억원이 넘는 채무와 복잡한 병원 자산의 소유권 문제로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

병원 설립자인 고 이동희 박사의 장남인 이재곤 제일병원 이사장은 현재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병원 증·개축 공사비 명목 등으로 3차례에 걸쳐 1000억원대 담보대출을 받았고, 그중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효린, KBS연기대상 축하무대 의상 '선정성 논란'"상식이 무너졌다"…2018 충격의 서초동故임세원 교수 살해 피의자 "왜 죽였나" 질문에 '…'길어지는 김동연의 침묵...기재부는 신재민 전 사무관 고발[단독]‘프레디 머큐리’ 숨겨진 사생활, 한국에서 처음 공개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