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사라진 서울 시내버스 만족도 81점..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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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만족도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민들은 버스 내 음식물 반입금지 조치가 쾌적도를 크게 늘렸다고 평가했다.
시내버스 만족도는 81.24점으로 전년보다 0.22점 오르며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시내버스 만족도는 2006년 준공영제 시행 이래 매년 최고치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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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18년 서울 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중 총 2만1,786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내버스 만족도는 81.24점으로 전년보다 0.22점 오르며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시내버스 만족도는 2006년 준공영제 시행 이래 매년 최고치를 새로 썼다. 마을버스 역시 1.25점 오른 80.94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80점대에 진입했다. 조사 대상 10명 중 9명 이상이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차내 음식물 반입금지 조치가 버스 이용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특히 5·7·9·11월로 조사회차를 거듭할수록 긍정적인 평가가 늘어났다.
공항버스의 만족도는 85.19점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2014년 88.85점을 기록한 이후 매해 점수가 하락하고 있다. 시민들은 공항버스 운영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배차간격 조정과 요금인하를 꼽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배차 간격 단축, 요금인하 등이 뒷받침되지 않는 결과로 풀이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항버스 요금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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