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답방 필요..온국민 지혜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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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 중도 등 각계 시민사회 단체들이 모여 서울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필요성을 호소했다.
'서울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범시민 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는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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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진보와 보수, 중도 등 각계 시민사회 단체들이 모여 서울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필요성을 호소했다.
'서울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범시민 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는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필요성을 강조했다.
준비위원회에는 6·15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동북아평화연대, 동학민족통일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새마을운동중앙회, 흥사단 등 13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남북정상회담 추진 상황을 고려해 조만간 정식으로 추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이들은 신년호소문에서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한 서울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은 남북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으로 가기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북측의 지도자가 남측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것은 역사상 최초의 일로, 서울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온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은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서울남북정상회담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지지와 협력을 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홍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상당히 좋은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해 올해 남북관계가 더 잘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며 "한반도의 불가역적인 평화를 확실히 이룩하려면 정부만이 아니라 민간 차원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계기로 민간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더 크게, 더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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