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서 규모 5.0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9. 1. 4. 00:00
3일 오후 6시 10분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일본 기상청과 NHK 등에 따르면 해당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나고미마치에서 진도에서 6약 진동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진도 6약은 서 있는 것이 곤란할 정도의 강한 진동 수준으로 고정하지 않은 가구가 흔들릴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마모토에서 진도 6약 이상 진동이 관측된 것은 2016년 4월 16일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구마모토시 기타구 등지에선 진도 5약 진동이 관측됐다. 진도 5약은 대부분 사람이 물건을 잡고 싶다고 느낄 정도의 진동 수준이다.
후쿠오카현 일부 지방에서는 진도 4 진동이 관측됐다. 규슈 신간센 구마모토발 하카타행 일부 신칸센이 긴급 정지하기도 했다.
진도 2진동이 관측된 사가현 겐카이 원전 3호기와 4호기 등에서 지진에 의한 영향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마모토 공항은 지진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2분 만에 총리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대책실을 설치하는 등 신속한 대응책을 펼쳤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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