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KBS 수신료 강제징수 금지·수신료 거부 운동 펼칠 것"

2019. 1. 4.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KBS 수신료 강제징수 금지와 수신료 거부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같은 공영방송을 그대로 둬야 하는지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KBS 공영노조마저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수신료 거부와 강제징수 금지를 통해 KBS의 편향성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석회의에서 발언하는 나경원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위-KBS의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위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김연정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KBS 수신료 강제징수 금지와 수신료 거부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위-KBS의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위 연석회의'에서 "언론 공정성을 뒤로한 채 언론 자유를 악용하는 KBS의 헌법 파괴를 저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같은 공영방송을 그대로 둬야 하는지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KBS 공영노조마저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수신료 거부와 강제징수 금지를 통해 KBS의 편향성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 김수근 단장 인터뷰를 방송해 논란을 일으킨 KBS 1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과 관련해선 "김씨가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하고 "편향적 시각을 가진 사회자가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자체가 KBS의 정치 편향성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KBS는 연봉 1억원 넘는 직원이 전체의 60%이고, 전체의 70%가 간부라고 한다. 또, 친정권 인사 김제동씨에겐 7억원의 출연료가 지급된다고 한다"면서 "모두 국민의 동의 없이 걷는 수신료에서 나오는 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당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모니터팀을 운영해 편향된 보도나 방송에 관한 제보를 받겠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원내대책위-KBS의 헌법파괴 저지 특위' 연석회의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위-KBS의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위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mtkht@yna.co.kr

jesus7864@yna.co.kr

☞ 심야 화재서 가족 구한 10대 "엄마 몰래 '이거' 하다…"
☞ PC방 안 보내준다고 부모 살해…13세라 처벌 못해
☞ '낸시랭과 이혼소송' 왕진진, 유흥업소 시비로 입건
☞ 메이웨더에 '139초만에 패' 日킥복서 "과소 평가했다"
☞ '의사 살해' 환자 "머리에 폭탄 제거해달라 했는데…"
☞ "무용가였던 그녀를…" 이순재, 아내 첫 공개
☞ 손혜원 의원이 밝힌 '신재민 비난글' 삭제 이유
☞ "왜 결혼 날짜 멋대로 정해"…아들 찌른 아버지
☞ '홍콩판 황교익?' 훠궈 혹평했다가 누리꾼에 '뭇매'
☞ 전기차 충전하려다 살인미수…제주 '충전 갈등' 심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