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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탐사선, 인류 최초 '달 뒷면' 착륙 [월드 투데이]

입력 2019.01.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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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중국 탐사선, 인류 최초 '달 뒷면' 착륙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했습니다.

일명 우주 굴기에 힘써온 중국은 축포를 터트렸습니다.

3일, 달 뒷면에 내려앉은 창어 4호는 지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달 뒷면의 모습을 전송했습니다.

녹취> 셰 젠펑 / 창어 4호 수석 엔지니어

"자료에 따르면, 착륙 과정이 매우 정상적이고 착륙 자세도 안정적입니다. 우리 예상과 일치합니다."

그동안 달 뒤편으로 넘어가면 지구와 교신이 끊기기 때문에 이는 번번이 실패했는데요.

중국은 중계 위성 '오작교'를 쏘아올려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제 창어 4호에 실린 일명 '옥토끼', 무인 로봇 탐사차가 토양과 광물 성분을 분석하게 됩니다.

녹취> 우 웨이렌 / 중국 우주국 책임 설계자

"이정표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우리가 해냈습니다. 그 자체로 개척자인 셈이죠."

2013년 처음으로 달 착륙에 성공한 중국이 5여년만에, 미국과 러시아를 제치고 달 뒷면을 들여다보며 우주 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 트럼프-민주당, '셧다운' 놓고 공방

미국의 새 의회가 출범한 첫날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셧다운 사태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트위터_트럼프

"셧다운은 오로지 2020년 대통령 선거 때문! 2019년 1월 3일"

현지시각 3일,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의 이유가 2020년 대선 때문이라며 민주당이 대통령 괴롭히기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도 깜짝 등장해 국경장벽 예산안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장벽 없이는 국경안보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원의장에 선출된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원내대표는 멕시코 장벽 예산을 반영하지 않을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 지도부는 현지시각 2일, 셧다운 사태 해소를 위해 회동했지만 접점 마련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녹취>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대통령에게, 왜 셧다운을 계속 하려는지 이유를 하나만 알려달라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적절한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13일째를 맞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EU "영국과 브렉시트 재협상 불가"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문 비준 투표를 앞둔 가운데 EU는 거듭 재협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3일,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은 현재 마련된 브렉시트 합의문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EU와 영국 대표들 간에 추가 회동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미나 안드리바 / EU 집행위원회 대변인

"지금까지 양측 간 접촉은 없었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협상안이 최선이며, 유일하게 가능한 합의입니다. "

앞서 메이 총리는 의회에서 합의문이 부결될 것을 우려해 투표를 이달 셋째주로 미뤘는데요.

영국 의회는 EU와의 협상에서, 안전장치 종료에 필요한 법적인 확약을 마련하기 전까지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메이 총리가 설득에 나섰지만 EU도, 영국 의회도 물러서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노딜 브렉시트'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4. 사우디, 카슈끄지 살해 피의자 '사형' 구형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카슈끄지 사건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는데요.

살해 피의자 5명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현지시각 3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피의자 11명이 법정에 섰습니다.

녹취> 사우디 뉴스채널 '알 에크바리야' 앵커

"검찰은 리야드 재판소에서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에 대한 첫 재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검찰은 이 가운데 5명에게 살인혐의로 사형이 선고됐다고 밝혔지만 이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사우디의 반정부 언론인 카슈끄지가 살해된 후 사우디 왕가가 배후로 지목되며 국제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이날 재판 이후 국제 엠네스티는 사우디의 형사 사법 제도가 국제법에 미치지 못한다며 조사의 공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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