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핵폭탄 다음으로 강력한 초대형 폭탄 공개

2019. 1. 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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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의 '모든 폭탄의 어머니'에 버금가는 초대형 재래식 폭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 거대군수기업인 중국북방공업(NORINCO)은 새 초대형 공중 투하 폭탄의 성능 실험 장면을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신화통신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공중폭발대형폭탄(MOAB)은 '모든 폭탄의 어머니(Mother of All Bombs)'라고도 불리는데 머리글자가 같고 위력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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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모든 폭탄의 어머니'..폭격기에 1개밖에 못 실어
[사진 글로벌타임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미국의 '모든 폭탄의 어머니'에 버금가는 초대형 재래식 폭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 거대군수기업인 중국북방공업(NORINCO)은 새 초대형 공중 투하 폭탄의 성능 실험 장면을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신화통신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중국북방공업이 올린 동영상을 보면 H-6K 폭격기가 공중에서 떨어뜨린 이 폭탄은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신화통신은 이 폭탄을 중국판 '모든 폭탄의 어머니'로 칭하면서 중국에서 핵폭탄을 제외하고는 가장 강력한 폭탄이라고 전했다.

엄청난 크기와 무게 때문에 H-6K 폭격기는 이 폭탄을 1개씩만 나를 수 있다.

군사 전문가 웨이둥쉬는 이 폭탄의 길이가 5∼6m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미국에도 비슷한 무기가 있다. 공중폭발대형폭탄(MOAB)은 '모든 폭탄의 어머니(Mother of All Bombs)'라고도 불리는데 머리글자가 같고 위력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MOAB는 201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사용된 적이 있다.

웨이둥쉬는 중국이 개발한 폭탄은 미국 것보다 작고 가벼워 H-6K 폭격기에 탑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폭탄은 너무 커서 폭격기가 아니라 대형 수송기에 실어나르는데 폭격기가 수송기보다 빨리 날 수 있고 목표물을 겨냥하기도 더 쉽다고 설명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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