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흥행..유시민 "사실 토대" vs 홍준표 "재미 없을 것" 신경전(종합)

김성은 기자 입력 2019. 1. 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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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5일 첫 방송 흥행에 성공했다.

1회분 동영상 공개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알릴레오 구독자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구독자수를 뛰어넘었다.

알릴레오 1회분 동영상이 공개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홍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구독자수를 뛰어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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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알릴레오' 단숨에 'TV홍카콜라' 구독자수 앞질러
유시민, "사실 토대" 선긋자..홍준표 "재미 없을 것" 악평
유시민의 알릴레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튜브 캡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5일 첫 방송 흥행에 성공했다. 1회분 동영상 공개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알릴레오 구독자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구독자수를 뛰어넘었다.

유 대표가 이날 공개한 동영상에서 'TV홍카콜라'의 가짜뉴스 논란을 의식한 듯 "저희는 사실을 토대로 하겠다"고 선을 긋자, 홍 전 대표는 즉각 알릴레오를 겨냥해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다"며 받아쳤다.

5일 현재 기준 알릴레오 동영상이 올라온 노무현재단 유튜브채널 구독자수는 총 29만명이다. 첫 방송 조회수는 84만회를 넘어섰다.

알릴레오 1회분 동영상이 공개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홍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구독자수를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TV홍카콜라' 구독자수는 총 20만명, 현재까지 오른 동영상 중 최다 조회수는 46만회 수준이다.

알릴레오 첫 방송에선 유 이사장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해 남북·북미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 이사장은 방송에서 'TV홍카콜라'의 가짜뉴스·막말 논란을 의식한 듯 "항간에는 보수 유튜브와 알릴레오가 경쟁하는 것처럼 말씀한다"며 "저희는 사실을 토대로 합리적으로 추론한, 그래서 시민들이 지혜로워지고자 하는 욕구를 총족하는데 도움이되는 팟캐스트 유튜브 방송을 하려고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홍 전 대표는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북한 조선 중앙 티브이 같은 좌파 유튜버는 한달내로 소재가 고갈 될 것"이라며 "국정홍보 방송은 원래 그렇다. 그리고는 TV홍카콜라 비난 방송만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구독자 수야 좌파들은 잘 뭉치니까 단숨에 올라가겠지만 접속시간,접속자수는 점점 떨어 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쉽고 재미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청와대, 민주당, 친북좌파들이 위기감에 똘똘 뭉쳐 문정권의 국정 홍보처장을 거국적으로 밀어준 결과가 그 정도라면 한 번 해 볼만 하다"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도 괴벨스가 통한다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는 나라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TV홍카콜라 혼자만으로도 청와대, 민주당, 친북좌파들 모두를 이길수 있다는 것을 한번 보여 주겠다"며 "1대 100의 싸움도 이길수 있다는 것을 한번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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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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