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왜 거기서 나와.. 할리우드 배우 "준표야 밥은 먹고 다니냐" 트윗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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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사랑'으로 잘 알려진 미국 영화배우 토마스 맥도넬(Tomas McDonell·32)이 이번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언급해 화제다.
네티즌들은 "자꾸 어디서 가지고 와요?", "홍 전 대표 밥 먹는 거 걱정해주는 세심한 토마스"라고 리트윗했다.
맥노넬의 한글 트윗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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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사랑’으로 잘 알려진 미국 영화배우 토마스 맥도넬(Tomas McDonell·32)이 이번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언급해 화제다.
맥도넬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준표야 밥은 먹고 다니나?”라는 글을 올렸다. 바다 건너 헐리웃 배우의 SNS에서 홍 전 대표가 언급되면서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자꾸 어디서 가지고 와요?”, “홍 전 대표 밥 먹는 거 걱정해주는 세심한 토마스”라고 리트윗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콜라만 먹는 듯”이라면서, 홍 전 대표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에서 따온 재치있는 리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맥노넬의 한글 트윗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는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 ‘뜻도 모르고 한글이 좋아서 트웨터에 수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전에는 “진짜 다이어트해야지”, “지금 내마 음은 이러고 있다, ”차승원 사진 좀 줘“라는 등의 의미를 알 수 없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맥도넬은 한국어에 관심을 가진 계기를 묻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만난 한 한국 이민자와의 인연을 들었다. 그는 “LA 작업실 근처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애경’에게서 한글을 배웠다. 미국까지 건너와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삶을 개척하는 한국 여성의 모습에서 용기를 보았다”고 밝힌 바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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