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숭어 떼, 이례적인 현상 '우려 목소리도'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2019. 1. 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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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숭어 떼가 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강원도 강릉의 한 해변에 엄청난 수의 숭어 떼가 나타났다.

앞서 강원도 고성 해안에서는 길이 4.2m의 대형 산갈치가 출몰하기도 했다.

숭어는 주로 봄철에 무리 지어 회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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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처)

강릉에서 숭어 떼가 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강원도 강릉의 한 해변에 엄청난 수의 숭어 떼가 나타났다. 숭어 떼는 파도를 거슬러 헤엄치며 바닷가를 뒤덮었다.

마치 서핑을 하는 듯 헤엄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며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들과 현지 주민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낚시꾼들과 숭어를 연이어 낚으며 주변의 관광객들에 나눠주기도 했다.

앞서 강원도 고성 해안에서는 길이 4.2m의 대형 산갈치가 출몰하기도 했다. 이에 숭어떼까지 나타나면서 지진 전조 증상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숭어는 주로 봄철에 무리 지어 회귀한다. 1월에 해변이 떼처럼 출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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