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청 행정관의 인사자료 분실장소, 카페 아닌 술집" 기사는 삭제됐습니다. [알립니다]

김한솔 기자 2019. 1.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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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은 군 장성 인사자료를 분실해 논란이 된 청와대 인사수석실 정모 전 행정관이 ‘술집’에서 자료를 분실했다는 정의당 김종대 의원의 방송 인터뷰 내용을 10일 온라인에 보도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날 밤 CBS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청와대 인사수석실 전 행정관이 군 장성 인사자료를 분실한 경위에 대해 “가방을 분실한 경위에 대해 (청와대가) 말 안 하는 게 있다”며 “(군 인사자료를) 잃어버린 장소는 카페가 아니다. 술집이다”라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이 가방을 잃어버리는 것부터 문제가 시작됐고 여기서부터 공직기강 문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늦게 김 의원 측에서 “분실한 곳은 술집은 아니다. 제3의 장소로 확인되었다”고 알려왔고, CBS 인터뷰 전문에도 해당 발언이 삭제되었습니다. 김 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이에 기사를 전문 삭제합니다.

김한솔 기자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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