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김예령 기자, 나경원·민경욱 의원에 '친분 SNS 메시지' 화제

2019. 1. 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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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논란으로 떠오른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과거 트위터논란의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다.

김 기자는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했다가 ‘태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다소 공격적이고 추상적인 질문을 해 무례한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2010년 6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민경욱 의원에게 보낸 트위터 메시지에 관심을 드러냈다.

김 기자는 2010년 6월 25일 나 원내대표에게 “참 기특한 딸을 두셨네요. 나 의원님 복이에요.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라고 했다.

이어 6월 30일 민 의원에게는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요. 저는 토론을 보며 시청자들이 선배님의 마술과 요들솜씨를 알까, 미소짓는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 기자는 논란이 확산되자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저는 최대한 객관적이고자 한다. 그것이 기자의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여쭐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저는 대통령이 ‘자신 있다’ 이렇게 답변하시길 바라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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