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통영 낚싯배 전복 사고, 구조에 만전을 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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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오전 통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는 "중앙대책본부가 통영에, 사고수습본부가 전남도에 설치·운영되고 있지만 경남도에서 각 기관과 협조를 잘해서 구조상황을 체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소방, 행정선, 통영시, 어선 등을 동원해 구조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모든 분들이 완전히 구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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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오전 통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는 “중앙대책본부가 통영에, 사고수습본부가 전남도에 설치·운영되고 있지만 경남도에서 각 기관과 협조를 잘해서 구조상황을 체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소방, 행정선, 통영시, 어선 등을 동원해 구조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모든 분들이 완전히 구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57분쯤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 해상에서 낚시어선 무적호(9.77톤·여수선적)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14명 중 12명이 구조됐다. 구조자 중 선장 최모씨(57) 등 3명은 의식불명으로 해경 헬기에 의해 여수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최씨는 숨졌다.
나머지 2명은 계속 수색중이다.
통영해경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사고원인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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