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동해안에 잇단 심해어 출현..대지진의 전조 현상?

정혜윤 2019. 1. 13. 10: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에서 발견된 산갈치입니다.

길이만 무려 4.2m, 성인 남성의 2배 반에 달합니다.

비슷한 시기, 길이 1.5m의 투라치도 발견됐습니다.

두 어종 모두 빛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깊숙한 바다에 서식하는 심해어입니다.

흔치 않은 심해어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진운이나 곤충, 동물의 대이동 같은 큰 지진이 있기 전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일축합니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 : 심해어의 출현, 개구리들의 단체 이동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자연 현상들을 대규모 지진과 연관 지으려는 노력이 있었는데, 현재까지는 그런 현상과 지진과의 연관성이 증명된 바가 없습니다.]

심해어도 떼로 출현한 것이 아니어서 먹이를 찾아 올라왔다가 파도에 떠밀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경주와 포항 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면서 흔치 않은 자연 현상이 지진 전조로 탈바꿈한 셈입니다.

취재기자ㅣ정혜윤 영상편집ㅣ마영후 화면제공ㅣ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자막뉴스ㅣ류청희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YTN 화제의 뉴스]
동해안에 잇단 심해어 출현…'이것'의 전조?'성폭행 혐의' 호소문 낸 조재범 부모, 내용 봤더니…인류를 달로 보내줄 우주선 '스타십' 첫 공개 (포토)만취한 경찰 간부가 여자 화장실서 한 행동 '충격'파리 중심가 폭발로 '아수라장', 사상자만 무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