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전 닛산 회장 부인 "곤, 일본서 가혹한 대우 받고 있어"
김경민 2019. 1.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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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부인인 캐를 곤이 곤 전 회장이 일본에서 가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에 호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장기 구류 중 변호인 없이 매일 일정 시간 이상의 심문을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64세 곤 전 회장의 몸무게는 구금 이후 7kg 가까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후 일본 검찰은 여러 혐의를 추가해 재체포를 거듭, 곤 전 회장의 체포기간을 연장해 장장 50일 동안 구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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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부인인 캐를 곤이 곤 전 회장이 일본에서 가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국제인권단체에 호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장기 구류 중 변호인 없이 매일 일정 시간 이상의 심문을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64세 곤 전 회장의 몸무게는 구금 이후 7kg 가까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캐롤 곤은 “곤 전 회장은 일본 도쿄의 구치소에 갇혀 변호인단과 논의할 기회를 제한받고 있다”며 “가족들과의 만남도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곤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19일 유가증권 보고서에 자신의 보수를 50억엔(507억원) 축소·기재한 혐의로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체포됐다. 이후 일본 검찰은 여러 혐의를 추가해 재체포를 거듭, 곤 전 회장의 체포기간을 연장해 장장 50일 동안 구류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사업자에게 16억엔 규모의 회사 자금을 무단으로 건넸다는 혐의가 추가됐다.
김경민 (min0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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