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황교안, 국정농단 큰 책임..한국당은 '도로 친박당'"

박소희 so2@mbc.co.kr 2019. 1.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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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늘 자유한국당을 공식 입당한데 대해 여야 4당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황 전 총리는 국정농단에 대한 큰 책임이 있고, 본인도 의혹 당사자"라면서 "이런 분이 마치 개선장군처럼 나서 당권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당의 선택은 결국 도로 친박당"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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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늘 자유한국당을 공식 입당한데 대해 여야 4당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황 전 총리는 국정농단에 대한 큰 책임이 있고, 본인도 의혹 당사자"라면서 "이런 분이 마치 개선장군처럼 나서 당권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당의 선택은 결국 도로 친박당"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정부의 가장 상징적 인물로, 국정농단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박 전 대통령 재판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한국당이 총선을 위해 영입하고, 황 전 총리가 정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입당식에서 국정농단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현 정권만 공격한 것은 적반하장"이라면서 "이제 한국당은 '박근혜당', '원조 국정농단 정당', '탄핵 정당'으로 회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도 "자유한국당에 쓸 만한 재원이 없어 '정치인 아나바다 운동'을 하는 것은 이해는 가지만 재활용도 한계가 있다"면서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 당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이 인간에게 얼마나 유해한지 수도 없이 깨달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소희 기자 (so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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