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황교안, 국정농단 큰 책임..한국당은 '도로 친박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늘 자유한국당을 공식 입당한데 대해 여야 4당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황 전 총리는 국정농단에 대한 큰 책임이 있고, 본인도 의혹 당사자"라면서 "이런 분이 마치 개선장군처럼 나서 당권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당의 선택은 결국 도로 친박당"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늘 자유한국당을 공식 입당한데 대해 여야 4당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황 전 총리는 국정농단에 대한 큰 책임이 있고, 본인도 의혹 당사자"라면서 "이런 분이 마치 개선장군처럼 나서 당권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당의 선택은 결국 도로 친박당"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정부의 가장 상징적 인물로, 국정농단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박 전 대통령 재판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한국당이 총선을 위해 영입하고, 황 전 총리가 정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입당식에서 국정농단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현 정권만 공격한 것은 적반하장"이라면서 "이제 한국당은 '박근혜당', '원조 국정농단 정당', '탄핵 정당'으로 회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도 "자유한국당에 쓸 만한 재원이 없어 '정치인 아나바다 운동'을 하는 것은 이해는 가지만 재활용도 한계가 있다"면서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 당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인이 인간에게 얼마나 유해한지 수도 없이 깨달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소희 기자 (so2@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국방백서에서 '북한은 적' 삭제.."신뢰구축 기반 마련"
- 이르면 17~18일 미국서 北美고위회담 가능성
- 국방부 "日, 회담서 우리 해군 레이더 정보 요구..대단히 무례"
- '개체 수 급감' 명태, 이제 아예 못 잡는다..정부, 연중 포획금지
- 황교안, 한국당 공식 입당..'당 통합' 강조
- 해녀 조업실적 허위 꾸며 21억 보상금..어촌계장·이장 등 구속
- 통일부 "2월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어려울 듯"
- '김용균법' 오늘 공포..내년 1월부터 시행
- '20명 사상' 천안 호텔 화재..오전부터 합동 감식
- [날씨] 역대 최악 공기질..찬 바람 불며 차차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