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 핵심증인 잇따라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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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항소심에서 10명이 넘는 증인을 신청했지만 잇따라 출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엔 이 전 대통령 측이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역시 소환장이 전달되지 않아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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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항소심에서 10명이 넘는 증인을 신청했지만 잇따라 출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고법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에서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소환장이 전달되지 않아 나오지 않으면서 증인 신문이 취소됐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엔 이 전 대통령 측이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역시 소환장이 전달되지 않아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은 모두 15명으로 대부분 이 전 대통령의 지시로 다스를 설립했다거나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이 전 대통령측에 불리한 진술을 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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