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 "쿠릴열도 반환 日 요구는 유엔 헌장 위배"

오현석 ohs@mbc.co.kr 2019. 1. 17. 0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쿠릴열도를 반환하라는 일본의 요구에 대해 러시아 외교장관이 "일본은 2차 대전 결과를 전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적국으로 맞서 싸운 러시아와 일본은 아직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22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평화조약 체결 및 영토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쿠릴열도를 반환하라는 일본의 요구에 대해 러시아 외교장관이 "일본은 2차 대전 결과를 전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현지시간 16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러·일 평화조약 체결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일본은 유엔 헌장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등을 비롯한 일련의 문서에 대한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적국으로 맞서 싸운 러시아와 일본은 아직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22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평화조약 체결 및 영토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오현석 기자 (ohs@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