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향후 4년간 국공립 어린이집 600여개소 확충

진현권 기자 2019. 1. 17.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양질의 보육기반 확충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600여개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150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시군수요 등을 감안해 도비, 보건복지부 내시액, 시군비 등 11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30억원 투입..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등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양질의 보육기반 확충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600여개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민선7기 임기 동안 사업비 930억원을 투입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605개소 늘리기로 했다.

연도별 설립계획을 보면 올해 155개소, 2020년 150개소, 2021년 150개소, 2022년 150개소 등 매년 국공립 어린이집을 150개소 정도 확충한다.

도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사업비 117억원(국비 60억원, 도비 29억원, 시군비 28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방식을 Δ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리모델링 Δ기존 어린이집(민간·가정·법인 등) 매입 또는 기부채납 Δ민간어린이집 장기 임차(5~10년) Δ저소득층 밀집지역 및 농어촌 등 보육취약 지역 신축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도의 계획이 정상 추진되면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745개소에서 2022년말 1350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6.4%(전체 1만1682개소 중 국공립 745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전체 39만3000여명 중 국공립 4만6000여명)은 11.7%로 크게 낮은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150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시군수요 등을 감안해 도비, 보건복지부 내시액, 시군비 등 11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