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비문 논란에 "민주당은 모두 친문.. 文 대통령 사랑해"

박민지 기자 2019. 1. 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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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는 비문(비문재인)이 아니다. 민주당은 모두 친문(친문재인)"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문의 반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아! 정말 비문? 이런 시각으로 언론에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 건강한 토론을 하는 것이다. 토론이 사라지면 그것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박 의원이 비문 중진으로서 당의 결정에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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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는 비문(비문재인)이 아니다. 민주당은 모두 친문(친문재인)”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문의 반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아! 정말 비문? 이런 시각으로 언론에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 건강한 토론을 하는 것이다. 토론이 사라지면 그것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그가 공유한 기사에는 송영길 민주당 의원의 탈원전 재검토 발언과 박 의원의 순혈주의 발언이 담겨 있다. 앞서 박 의원은 손금주·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민주당 입당이 불허되자 “순혈주의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축적되면 때때로 발전을 저해한다”는 글을 올려 에둘러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박 의원이 비문 중진으로서 당의 결정에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기사에는 ‘송영길·박영선 등은 당내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나 비주류’라고 적혀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분석에 대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민주주의를 지켜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모두 친문이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한다”고 적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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