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행정부, 中 통신장비 사용제한 행정명령 준비" 블룸버그

이현주 2019. 1. 19.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통신장비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블룸버그통신은 관련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 정부가 중국 국영 통신회사들의 미국 내 영업을 크게 제한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웨이·ZTE 등 구체적 기업명은 거론 안해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통신장비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블룸버그통신은 관련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 정부가 중국 국영 통신회사들의 미국 내 영업을 크게 제한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명령은 아직 대통령에게는 보고 되지 않았으며, 화웨이나 ZTE 같은 회사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중국 등 적대국과 관련된 기업들의 제품과 구매를 검토할 수 있는 더 큰 권한을 상무부에 부여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화웨이는 5G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 자리를 노리고 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은 중국 정부가 서방 정부 및 기업들을 감시하는 데 화웨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화웨이 측은 중국 정부가 회사를 통제하고 있지 않으며 스파이 활동과도 무관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lovelypsyc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