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중국인 제주 무단이탈 도운 브로커 구속

2019. 1. 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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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인 불법체류자의 제주도 무단이탈을 도운 혐의(공문서 위조, 제주특별법 위반 등)로 중국인 브로커 N(28)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N씨는 지난해 8월 중국인 불법체류자 L(34)씨 등 2명에게 제주공항에서 위조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도록 해 제주도외로 이탈시키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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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인 불법체류자의 제주도 무단이탈을 도운 혐의(공문서 위조, 제주특별법 위반 등)로 중국인 브로커 N(28)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 [연합뉴스TV 캡처]

N씨는 지난해 8월 중국인 불법체류자 L(34)씨 등 2명에게 제주공항에서 위조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도록 해 제주도외로 이탈시키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N씨는 내국인 운전면허증 사진을 도외 이탈자의 증명사진으로 교체, 위조해 중국인 불법체류자 L(34)씨 등 2명에게 공항 출발검색대 보안검색직원에게 이를 제시하도록 했다.

N씨는 이탈에 성공할 경우 1인당 인민폐 2만5천위안(한화 약 410만원)을 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L씨 등은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검색대에서 위조 운전면허증을 제시했다가 보안검색직원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중국으로 추방됐다.

경찰은 L씨 등으로부터 알선 브로커에 대한 진술을 확보, 탐문 수사로 피의자를 특정해 몇 달간 추적한 끝에 지난 17일 서울 인근에서 N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또 다른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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