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손혜원 고발 수사착수

이철 기자 2019. 1. 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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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지역 건물 매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손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자유연대 등 5개 시민단체는 공무상비밀누설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의 혐의로 손 의원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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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직권남용 및 공무상비밀누설죄 등 혐의로 고발
손혜원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남 목포시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2019.1.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지역 건물 매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손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손 의원은 친척과 지인 등을 통해 목포 문화재거리의 부동산 다수를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발표 후 야당의 많은 분들이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얘기할 것"이라며 "저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 한가지라도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나온다면 그때 제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손 의원에 대한 고발건이 또 있어 병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최근 자유연대 등 5개 시민단체는 공무상비밀누설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죄 등의 혐의로 손 의원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손 의원은 20일 "제가 당에 있어서는 이 일을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 결단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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