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셀트리온 방문.."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

백영미 2019. 1.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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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 간담회 후속조치로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방안 수립에 나서자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류 처장은 현장에서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정보 제공 및 컨설팅 확대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맞춤형 심사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마련 등 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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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처장, 22일 셀트리온 제2공장 방문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법률 제정도 추진
【서울=뉴시스】류영진 식약처장. 2018.05.10.(사진= 뉴시스DB)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정부가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 간담회 후속조치로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방안 수립에 나서자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22일 오후 3시 국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제2공장을 방문한다.

류 처장은 현장에서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정보 제공 및 컨설팅 확대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맞춤형 심사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마련 등 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류 처장은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업 등 민간부문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신속하게 제품화로 이어져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 보다 빨리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장이 새해 바이오 업체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는 것은 최근 정부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꾸려 기업활동 지원을 지시했다.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별 육성방안도 수립하고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대대적으로 발굴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했다. 전날 문 대통령과 대기업 및 중견기업인 간 간담회와 관련된 후속 조치다.

류 처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법률 제정 의지도 밝힐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이 혁신성장을 위한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바이오 산업 육성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다.

그는 "기술발전 속도가 빠른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제품화에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업계, 시민단체,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협의해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법률을 빠른 시일 내 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처장은 또 셀트리온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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