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츠앱, 가짜뉴스 확산 막으려 메시지 전달횟수 제한

김난영 2019. 1.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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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소유한 채팅 애플리케이션 와츠앱이 가짜뉴스 확산 및 사생활·보안 강화를 위해 메시지 전달횟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와츠앱은 앞서 지난 7월 인도에서 사용자들의 메시지 전달 횟수 제한을 시도한 바 있다.

와츠앱은 해당 사건을 계기로 인도에서 메시지 전달횟수 제한을 먼저 도입한 뒤 6개월의 사용자 피드백을 거쳐 이를 모든 사용자들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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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페이스북이 소유한 채팅 애플리케이션 와츠앱이 가짜뉴스 확산 및 사생활·보안 강화를 위해 메시지 전달횟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와츠앱은 전날인 21일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와츠앱은 앞서 지난 7월 인도에서 사용자들의 메시지 전달 횟수 제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인도에선 와츠앱 메시지 유포로 인해 행인들이 유괴범으로 오인 받아 마을 주민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와츠앱은 해당 사건을 계기로 인도에서 메시지 전달횟수 제한을 먼저 도입한 뒤 6개월의 사용자 피드백을 거쳐 이를 모든 사용자들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와츠앱 최신 버전 사용자들은 한 번에 5개의 대화만 전달 가능하다.

와츠앱 측은 "우리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계속 청취하고, 바이러스성 콘텐츠임을 알리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할 것"이라고 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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