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 바른미래 출신 줄줄이 입당 불허..경남서 조해진도 '거부'

2019. 1. 22. 2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 시·도당 입당 절차에서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복당을 거부당했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22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에서 조해진 전 의원의 입당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열린 대구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에서는 류성걸 전 의원과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북구을 위원장, 김경동 전 바른미래당 수성갑 위원장 등 이른바 '탈당파' 출신들이 줄줄이 입당을 거부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 대구시당, 류성걸 등 '탈당파' 입당 불허..24일 비대위 재심사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시·도당 입당 절차에서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복당을 거부당했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22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에서 조해진 전 의원의 입당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TV 제공]

조 전 의원은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6년 4·13 총선 당시 3선 도전에 나섰다가 공천에서 배제되자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을 탈당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조 전 의원은 지난 10∼12일 치른 공개오디션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조직위원장으로 선발됐으나 이날 도당 회의에서는 입당을 거부당했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 전 의원이 지원한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의 현역의원은 엄용수 의원으로, 현재 2심 재판 중"이라며 "조 전 의원의 탈당 이력뿐 아니라 엄 의원이 무죄를 받을 가능성까지도 고려해 당원들이 조 전 의원의 복당을 불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대구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에서는 류성걸 전 의원과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북구을 위원장, 김경동 전 바른미래당 수성갑 위원장 등 이른바 '탈당파' 출신들이 줄줄이 입당을 거부당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통화에서 "오는 24일 비대위 회의에서 시·도당에서 입당이 불허된 류성걸·조해진 전 의원 등의 입당에 대해 논의해 볼 것"이라며 "시·도당의 결정 사유를 잘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다만 시·도당에서 입당이 불허된 인사들도 중앙당에서 논의를 거쳐 입당시킬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wise@yna.co.kr

☞ 유재석, 밀린 방송출연료 6억 받는다…'반전' 승소
☞ '체육계 미투' 또…이번엔 女축구 경주한수원 감독이
☞ 손혜원, '한솥밥' 금태섭 지적에 "주말까지 사과하라"
☞ MLB에도 없는 여성 단장…키움 히어로즈서 탄생
☞ 北에도 SKY캐슬? 교육열은 남쪽 못지 않다구요
☞ 美 한인 초등생, 어른들이 예배 보는사이 참변
☞ "도와주세요"…美여행 중 추락사고 의식불명 대학생
☞ "들개가 로또? 한마리 잡으면 50만원이라는데…"
☞ 女경찰 '무릎 땅에 대고 팔굽혀펴기' 없어지나
☞ 지인과 몸싸움 도중 숨졌는데 현지경찰은 "자연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