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7.7%..'손혜원 논란'에 2주째 하락세

홍지은 입력 2019. 1. 24.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1.4%p 내린 47.7%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7%p 감소한 44.9%(매우 잘못함 27.6%, 잘못하는 편 17.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 대비 2.1%p 증가한 7.4%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전주 대비 1.7%p 올랐으며 정의당과 민주평화당도 1.1%p, 0.8%p 각각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논란 영향..전주 대비 1.4%p↓
민주 38.8% 한국 26% 정의 8.6% 바른 5.4% 평화 3.5%
【서울=뉴시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월 21일~23일 조사해 24일 공개한 1월 4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4%p 내린 47.7%로 3주째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1.4%p 내린 47.7%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났다. 최근 불거진 무소속 손혜원 의원 '목포 투기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1~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공개한 1월4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5%p·응답률 7.6%)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7.7%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7%p 감소한 44.9%(매우 잘못함 27.6%, 잘못하는 편 17.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 대비 2.1%p 증가한 7.4%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2.8%p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이번 하락세에 대해 "손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서울, 20대와 50대, 60대 이상, 사무직과 노동직, 학생, 보수층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30대와 40대, 무직과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손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해명을 본격화한 이후 호남에서 70%대로 결집하고, 30대와 40대가 60%대 전후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p 내린 38.8%를 기록했다. 뒤이어 자유한국당(26%), 정의당(8.6%), 바른미래당(5.4%), 민주평화당(3.5%) 순이었다. 한국당은 전주 대비 1.7%p 올랐으며 정의당과 민주평화당도 1.1%p, 0.8%p 각각 올랐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0.9%p 내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d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