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 "KT스카이라이프 계열분리 압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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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동조합이 국회의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과 KT-KT스카이라이프 계열분리 주장에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노조는 "일부 야당 정치권이 합산규제를 재도입하지 않는 전제조건으로 KT에서 KT스카이라이프를 독립시켜라고 압박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규제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위성 방송에 공공성을 운운하면서 경쟁사나 유선방송사업자(SO) 편들기에 나선 것이라는 의혹을 감출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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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동조합이 국회의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과 KT-KT스카이라이프 계열분리 주장에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KT 노조는 24일 “국회가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를 조건으로 KT스카이라이프를 KT에서 독립시키라고 요구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KT스카이라이프와 가입자 점유율을 합치면 30.86%로 합산규제가 재도입될 경우 사실상 신규 가입자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조는 “합산규제는 2015년 도입 당시에도 자율적인 시장경쟁을 가로막는다는 점에서 반대의견이 많았다”면서 “사실상 KT만을 겨냥해 규제하는 법으로 한시적 도입이라는 취지에 따라 시장자율에 맡겨야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합산규제 재도입을 추진하는 국회에 대해서는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노조는 “일부 야당 정치권이 합산규제를 재도입하지 않는 전제조건으로 KT에서 KT스카이라이프를 독립시켜라고 압박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규제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위성 방송에 공공성을 운운하면서 경쟁사나 유선방송사업자(SO) 편들기에 나선 것이라는 의혹을 감출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합산규제 재도입 논의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KT로부터 KT스카이라이프 강제분리를 계속 압박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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