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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임명' 반발..한국당, 5시간30분씩 '릴레이 단식'

강주헌 기자 입력 2019. 01. 25. 10:55 수정 2019. 01. 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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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은 헌정질서, 여야협치, 공정선거에 대한 국민믿음을 파괴한 것"이라고 25일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장관급 인사 단행이 8번이다. 청문회마저 생략하고 임명한 것은 초유의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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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문회마저 생략하고 임명..좌파독재 저지에 총력"
자유한국당이 청와대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을 두고 '코드인사'로 규정하며 모든 국회 일정 보이콧에 들어간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 옆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대화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채익 의원, 윤재옥 의원, 나 원내대표, 안상수 의원. /사진=이동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은 헌정질서, 여야협치, 공정선거에 대한 국민믿음을 파괴한 것"이라고 25일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정부 들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장관급 인사 단행이 8번이다. 청문회마저 생략하고 임명한 것은 초유의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1월 안에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음에도 청와대가 이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했다"며 "언론장악, 통계장악, 사법장악에 이어 선거장악까지 부정선거의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앞으로 연쇄 농성과 검찰고발 등 전면 투쟁을 할 것"이라며 "청와대와 여당은 실질적으로 켜켜이 쌓여 있는 각종 초권력비리, 김태우 수사관과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 청와해 행정관의 육군참모총장 면담으로 인한 군 인사 문란, 손혜원 사건 등 모든 것에 대해 전혀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전날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자 2월 국회를 포함한 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고, '좌파독재 저지 및 권력 농단 심판'을 위한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진행하는 정개특위(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도 중단된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모든 국회일정은 거부"라며 "여당이 방탄국회로 일관하는데 국회일정을 같이 못 한다"고 말했다.


릴레이 단식 농성은 전날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 2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5시간 30분씩 상임위별 조를 편성해 진행된다.


한국당은 27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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