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로저 스톤, 7개 혐의로 기소..자택서 체포

이원준 기자 2019. 1. 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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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 캠프 참모였던 로저 스톤을 기소했다고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원이 기소를 결정함에 따라 스톤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미 연방수사국, FBI에 의해 즉각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뮬러 특검팀은 공무방해·허위진술·증인매수 등 7가지 혐의로 스톤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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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근인 로저 스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 캠프 참모였던 로저 스톤을 기소했다고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원이 기소를 결정함에 따라 스톤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미 연방수사국, FBI에 의해 즉각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뮬러 특검팀은 공무방해·허위진술·증인매수 등 7가지 혐의로 스톤을 기소했다. 컬럼비아주 연방법원 대배심은 이를 받아들여 24일 스톤을 기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CNN은 스톤의 변호인을 인용, 그가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 있는 자택에서 FBI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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