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손혜원, 100억대 재산 목포에 기부하면 박수 쳐줄 것"

김성은 기자 2019. 1. 28.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8일 "손혜원 의원이 100억원대 재산과 나전칠기 박물관을 목포에 기부 체납하면 박수 쳐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SBS가 투기 의혹을 보도했을 때 (손 의원이) 제게 두 채밖에 없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 사실대로 이실직고했으면 이렇게 (논란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처음부터 100억대의 재산과 나전칠기 박물관을 목포에 만들어서 기부하겠다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8일 "손혜원 의원이 100억원대 재산과 나전칠기 박물관을 목포에 기부 체납하면 박수 쳐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여의도 사사건건'과 인터뷰에서 "100억대의 자산과 나전칠기 박물관을 목포에 기증해 주면 모든 오해가 풀릴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의원은 "남부지검 특수부에 배당돼 검찰 수사가 사실상 시작됐지 않았나. 그러면 그 결과를 보는 것이 좋지, 떠들 필요가 있나"라며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이해충돌과 관련해 검찰 조사에서 법 위반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SBS가 투기 의혹을 보도했을 때 (손 의원이) 제게 두 채밖에 없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 사실대로 이실직고했으면 이렇게 (논란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처음부터 100억대의 재산과 나전칠기 박물관을 목포에 만들어서 기부하겠다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라고 반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에 반발해 5시간 30분씩 '릴레이 단식'을 선언했다가 정치권의 조롱을 받은 한국당을 겨냥해선 "릴레이 단식으로는 다이어트도 안 된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웃어버리는 것이다"라며 "국회가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라고 했다.

se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