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인기 등에 업고 日 판매법인 설립

2019. 1.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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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일본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라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양식품은 29일 일본에 현지 판매법인 '삼양 재팬(SAMYANG JAPAN)'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일본은 라면 소비 규모가 6조원에 이르는 세계 3위 시장이며, 최근 한국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삼양 재팬을 일본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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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소비량 세계 3위 일본 공략
-현지 편의점, 마트 등 판매 채널 확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라면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양식품은 29일 일본에 현지 판매법인 ‘삼양 재팬(SAMYANG JAPAN)’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법인 설립은 최근 일본 내 불닭 브랜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 이뤄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 수출은 연 평균 138% 성장했다. 주요 수출 품목도 2016년 감자라면, 김치라면 등에서 2017년부터 불닭볶음면, 치즈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불닭 브랜드 제품으로 확장됐다.

삼양 재팬은 유통 현지화를 추진하며 특히 판매 채널을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 현지 수요를 고려해 용기면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캐릭터 강국인 일본 특성을 반영해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를 활용한 프로모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 활동 등으로 불닭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일본은 라면 소비 규모가 6조원에 이르는 세계 3위 시장이며, 최근 한국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삼양 재팬을 일본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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