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韓정부 화해치유재단 허가 취소에 항의

2019. 1. 29.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정부가 위안부 화해·치유 재단의 설립 허가를 취소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외무성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전날 주일 한국대사관의 차석공사에게 전화로 "한일합의는 재단에 의해 이행된다"며 한국 정부의 재단 설립허가 취소 조치에 항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해 치유재단 설립 허가 취소 (CG) [연합뉴스TV 제공]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우리 정부가 위안부 화해·치유 재단의 설립 허가를 취소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외무성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전날 주일 한국대사관의 차석공사에게 전화로 "한일합의는 재단에 의해 이행된다"며 한국 정부의 재단 설립허가 취소 조치에 항의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의 차석공사는 한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재단의 해산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한국 정부는 작년 11월 재단 해산 결정을 발표했으며, 여성가족부는 지난 21일 장관 직권으로 이 재단의 허가를 취소하며 해산 절차에 돌입했다.

bkkim@yna.co.kr

☞ 남산·설악산 '황금알 케이블카' 가족기업에 특혜성 이권
☞ 판빙빙, 회사대표직 내려놓고 주식 털고…"자산정리"
☞ 아직 전화 안받은 상대 목소리가…아이폰 '오류'
☞ '현송월의 존재감' 中공연서 시진핑 부부와 나란히
☞ 女기숙사 '몹쓸짓' 시도 대학생 하는 말이 "만취해서…"
☞ 황교안, 오차범위 내 첫 선두…전·현 총리 접전
☞ 실종 이틀만에 발견된 美꼬마 "곰이 보호해줬어요"
☞ 외할머니·처남·유모차…'성차별 언어들' 아시나요?
☞ 일본 아시안컵 결승행···이란 3-0 완파 5번째 우승 도전
☞ 생존 수영 수업받던 해사고 학생 의식 불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