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 선정 지역 대부분 환영 반응

박진영 2019. 1. 29.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대체로 환영한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4조 7천억 원 예산 규모의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가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경남 지역 상공회의소와 정치권, 주민들은 잇따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과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등 2건의 사업의 예타 면제를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울산시는 "숙원사업 2건이 한꺼번에 해결됐다"며 환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대체로 환영한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4조 7천억 원 예산 규모의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가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경남 지역 상공회의소와 정치권, 주민들은 잇따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수도권에서 경북과 경남을 지나 조선 관련 기업체가 밀집한 거제까지 2시간대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2개 사업이 예타 면제 사업에 선정된 전라북도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국제공항이 없어 '항공 오지'로 남아있던 전북에도 하늘길이 열려 새만금 개발에 속도감을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새만금 공항 건설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과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등 2건의 사업의 예타 면제를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울산시는 "숙원사업 2건이 한꺼번에 해결됐다"며 환영했습니다.

반면 경북도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7조 원 규모 동해안 고속도로가 제외되자 다소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경북도는 다만 복선화를 추진해 온 동해안 철도 전철화가 단선으로 포함돼 열악한 SOC 구축에 시동이 걸린 만큼 앞으로 필요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계속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