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문재인 대통령, 김복동 할머니 빈소 찾아
최승식 2019. 1. 29. 15:50
1926년 경남 양산에서 출생한 김복동 할머니는 1940년 14세의 나이로 끌려가 중국·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고초를 겪다가 1947년 귀국했다. 지난해 92세의 나이에도 할머니는 외교부 앞에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하라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끝내 일본의 사죄를 듣지는 못하고 임종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3명으로 줄었다. 21일 서울추모공원에 모셔지는 할머니의 운구 행렬은 마지막으로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을 지나간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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