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남미 10여개국 "베네수에 군사개입해선 안돼"

강민경 기자 2019. 1. 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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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중남미 10여개국이 2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스토르 포폴리시오 페루 외교부 장관은 이날 리마그룹을 대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어떠한 군사 개입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리마그룹은 지난 2017년 페루 수도 리마에서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위기 상황을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캐나다와 브라질, 콜롬비아 등 미주 14개국이 결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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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그룹, 사실상 미국 군사조치 반대 선언
네스토르 포폴리시오 페루 외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캐나다와 중남미 10여개국이 2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스토르 포폴리시오 페루 외교부 장관은 이날 리마그룹을 대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어떠한 군사 개입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리마그룹은 지난 2017년 페루 수도 리마에서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위기 상황을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캐나다와 브라질, 콜롬비아 등 미주 14개국이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지난 23일 미국을 따라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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