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첫 홍역 환자 나와..베트남 다녀온 30대 여성

2019. 1. 30. 1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에서 첫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왔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최근 가족, 친구와 함께 베트남을 다녀온 A(34)씨가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도내 처음으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해 홍역 유행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종사자 등 밀접촉자 대상 역학조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에서 첫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왔다.

입국객 체온 측정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입국객들이 체온을 측정하기 위한 열화상카메라 앞을 지나고 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최근 가족, 친구와 함께 베트남을 다녀온 A(34)씨가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베트남 여행을 한 뒤 이달 15일께부터 기침, 콧물 등 증상을 보이다 28일께부터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종합병원에서 홍역 의심 판정을 받았었다.

서부보건소는 A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이들과 A씨가 방문한 의료기관 종사자 등 밀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 신청사 [제주도 제공]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도내 처음으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해 홍역 유행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감염 예방 효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전남, 대구에서 총 4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jihopark@yna.co.kr

☞ "짱뚱어가 떠올라…" 의원들 황교안에 '맹폭'
☞ 방송인 김나영 "엄마니까 용기낸다"…이혼 발표
☞ 'SKY 캐슬' 김서형 "연기하면서 많이 울었다"
☞ 불난 비닐하우스 걷어보니…20대 女추정 시신 둘이
☞ 삼성家 맏이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90세 별세
☞ 황교익, 문대통령에 '평양냉면' 때문에 섭섭?
☞ JTBC, '손석희-안나경 아나운서 루머' 입장 밝혔다
☞ 고민정 靑 부대변인 사의 밝히고 장기 휴가 중
☞ 얼굴에 침 뱉고…한진 이명희 '갑질폭행' 사례 수두룩
☞ '달걀술·뱅쇼'…세계 각국의 천연 감기약 어떤게 있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