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근 3중 추돌 12명 부상..車 개조공장 '불' 外
[뉴스투데이] ◀ 앵커 ▶
인천공항 인근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나면서 버스 운전자 등 12명이 다쳤습니다.
또 충북 진천의 자동차 개조 공장 화재로 공장 건물과 트럭이 불에 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유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서진 버스 창문 파편들이 바닥에 어지럽게 널려 있고, 찌그러진 버스 앞부분에선 계속해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옆 도로를 달리던 버스 두 대와 승용차 한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65살 임 모 씨 등 12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차선을 바꾸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이후 뒤따르던 시외버스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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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반쯤엔 전북 무주군 안성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83살 정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건물 일부와 TV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현관의 전기 차단기에서 불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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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자동차 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당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과 25톤 트럭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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