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특활비 폐지 이어 '국회의원 셀프 금지 3법' 관철할 것"

한정선 입력 2019. 2. 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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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정의당 대표는 1일 "지난해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한 정의당이 올해는 세비 자기 마음대로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국회의원 셀프금지 3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선거제도를 바뀌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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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하루 앞둔 1일 서울역서 귀성인사
"국민 대표하는 국회 만들려면 선거제도 개혁해야"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일 서울역 플랫폼에서 귀성객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이정민 정의당 대표는 1일 “지난해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한 정의당이 올해는 세비 자기 마음대로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국회의원 셀프금지 3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객들과 설 인사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되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의 해외연수 중 스트립바 출입 논란을 예로 들어 국회의원 해외연수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하는 내용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3년 전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며 정권을 바꾸셨는데 지금 정치판은 양편으로 나뉘고 정치인이 구속되고 해 뉴스를 볼 때마다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선거제도를 바뀌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심을 그대로 담은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정당과 정책에 투표하고 실력만큼 평가받은 정당들이 국민이 원하는 의석수를 가지게 하는 것이 정의당이 추진하는 선거제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행 대통령제에서 야당은 집권당을 쓰러뜨리려고 5년 내내 골몰하고 여당은 야당을 핑계 대며 개혁을 머뭇거린다”면서 “이런 대결적이고 소모적인 국회를 바꿀 수 있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019년에 정의당이 국회 스스로를 개혁하고 국민의 민심이 반영된 선거제도를 통해 국민의 권리를 돌려드리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정선 (pilgr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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