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성태 "딸, 메일로 KT 서류전형 합격 통보받아..여론공작 수사"

2019. 2. 1.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의원은 1일 딸의 KT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딸은 메일을 통해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서류전형 합격통보 메일을 받지 않았다면 인적성 검사 등 이후의 전형절차에 어떻게 응시할 수 있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의원은 1일 딸의 KT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딸은 메일을 통해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당시 서류전형 합격통보 메일을 받지 않았다면 인적성 검사 등 이후의 전형절차에 어떻게 응시할 수 있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KT는 지금이라도 인적성 검사의 일자와 장소 등을 안내한 통지 메일의 전산 기록을 확인해 공표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검찰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수사 중인 사안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명백하게 수사자료 유출일뿐만 아니라, 피의사실 공표"라며 "이 부분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검찰도 분명히 법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을 통해 수사정보를 흘려놓고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의도라면 그 또한 여론재판을 의도하는 전형적인 언론플레이자, 정치적으로 기획된 공작수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경수 경남지사 1심 선고가 내려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물타기 하려는 정치공작적 행태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며 "문재인정권의 댓글 여론조작의 일단이 드러난 마당에 여론공작 수사라는 점을 강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KT 본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 관련 인사 자료 등을 분석, 김 의원의 딸이 KT 공개채용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으나 최종 합격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김성태 의원_자녀 KT 특별채용 의혹 (PG)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jesus7864@yna.co.kr

☞ 지하철서 수차례 음식 먹은 '닭발녀' 경찰 구금
☞ "연예계 활동 못하게 하겠다" 협박에 화난 최민수
☞ 국회서 부탄가스 25개 실은 승용차 타고 분신
☞ "집 나간 아내 찾아달라" 15m 높이 전봇대 올라 소동
☞ 배우 공현주, 1살 연상 남성과 내달 결혼
☞ "어린아이 치약 사용량 '딱 이만큼'이 적정"
☞ 그녀는 어떻게 백화점서 1억원어치 명품 훔쳤을까
☞ '버닝썬 폭행 피해 주장' 20대, '성추행' 질문에…
☞ 인터넷 만남 후 실종 약대 여학생 시신 발견
☞ 산부인과 의사의 수상한 행동에 신고했더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