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변상욱 CBS 대기자 영입 초읽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디어오늘
YTN이 정년을 앞둔 변상욱 CBS 대기자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YTN 뉴스 개편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변상욱 기자 등 이번 외부 인사 영입 전략 역시 YTN 뉴스 변화를 위한 도전으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긍정적 검토… 외부인사 영입 통한 뉴스 개편 기대
YTN이 정년을 앞둔 변상욱 CBS 대기자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YTN 뉴스 개편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1일 YTN 안팎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YTN은 최근 변 기자에게 뉴스 진행 등을 제안했고 양쪽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변 기자는 1일부로 CBS에서의 방송을 마쳤다. 오는 3월까지 남은 휴가를 쓴 뒤 정년퇴임한다.
변 기자는 1일 통화에서 “(차기 행선지와 관련) 여러 제안이 있었다. YTN의 경우 일찌감치 제안을 줬고 2월 중순 다시 한 번 만나기로 했다”고 했다.
YTN보도본부 관계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변상욱 기자가 어느 시간을 맡을지 또 어떤 형식 프로그램일지 확정되지 않았다. 변 기자와 더 상의해볼 것이다. 양쪽 모두 시너지를 얻을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변상욱 기자 등 이번 외부 인사 영입 전략 역시 YTN 뉴스 변화를 위한 도전으로 해석된다.
변 기자는 신군부 시절인 1983년 CBS PD로 입사했다.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자 동료들과 방송국 주조정실을 막고 ‘고문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라는 특집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변 기자는 1996년 CBS ‘시사자키’ 제작진으로 6회 민주언론상을 수상했다. 그가 진행한 ‘뉴스레이다’는 2005년 라디오 보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미디어오늘을 지지·격려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Copyrights ⓒ 미디어오늘.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