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변상욱 CBS 대기자 영입 초읽기

김도연 기자 2019. 2. 1.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디어오늘

YTN이 정년을 앞둔 변상욱 CBS 대기자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YTN 뉴스 개편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변상욱 기자 등 이번 외부 인사 영입 전략 역시 YTN 뉴스 변화를 위한 도전으로 해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긍정적 검토… 외부인사 영입 통한 뉴스 개편 기대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YTN이 정년을 앞둔 변상욱 CBS 대기자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YTN 뉴스 개편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1일 YTN 안팎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YTN은 최근 변 기자에게 뉴스 진행 등을 제안했고 양쪽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변 기자는 1일부로 CBS에서의 방송을 마쳤다. 오는 3월까지 남은 휴가를 쓴 뒤 정년퇴임한다. 

변 기자는 1일 통화에서 “(차기 행선지와 관련) 여러 제안이 있었다. YTN의 경우 일찌감치 제안을 줬고 2월 중순 다시 한 번 만나기로 했다”고 했다.

YTN보도본부 관계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변상욱 기자가 어느 시간을 맡을지 또 어떤 형식 프로그램일지 확정되지 않았다. 변 기자와 더 상의해볼 것이다. 양쪽 모두 시너지를 얻을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 변상욱 CBS 대기자.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지난해 9월 말 취임한 정찬형 YTN 사장은 지난 12월 개편에서 해직 기자 출신 노종면 기자를 메인뉴스 ‘더뉴스’ 앵커로 앉히며 뉴스 개편에 나섰다. 

변상욱 기자 등 이번 외부 인사 영입 전략 역시 YTN 뉴스 변화를 위한 도전으로 해석된다.

변 기자는 신군부 시절인 1983년 CBS PD로 입사했다.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자 동료들과 방송국 주조정실을 막고 ‘고문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라는 특집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변 기자는 1996년 CBS ‘시사자키’ 제작진으로 6회 민주언론상을 수상했다. 그가 진행한 ‘뉴스레이다’는 2005년 라디오 보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미디어오늘 바로가기][미디어오늘 페이스북]
미디어오늘을 지지·격려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Copyrights ⓒ 미디어오늘.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