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스트립바' 추문..정유섭 "이 정도도 이해 못해?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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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6년 미국 출장 중 스트립바를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당 정유섭 의원이 "피해자가 있나? 이 정도도 서로 이해 못하나?"라며 언론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기사 맨 앞에 최교일 의원 건이 나오는 것을 보면 민주당과 이 정권 그리고 좌파 매체가 참 치졸하고 비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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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기사 맨 앞에 최교일 의원 건이 나오는 것을 보면 민주당과 이 정권 그리고 좌파 매체가 참 치졸하고 비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 의원이 스트립바에 방문했다고 폭로한) 대니얼 조라는 그 가이드가 민주당 대선캠프 조직특보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열렬 지지자이고, (대니얼 조 씨가 인터뷰한)방송 매체가 CBS인걸 보니 의도적 고의성이 보인다. 김경수-안희정 물타기하려는 노력이 가관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전에 미국 2박 3일 출장 가서 저녁 먹고 스트립 바에 가서 자기 돈 내고 술 한 잔했다고 정치기사 톱이 되나. 피해자가 있나. 이 정도도 서로 이해못하나. 우리나라 정치부 기자들 수준이 이정도인가. 답답하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1일 조 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 의원이 2016년 9월 뉴욕 맨해튼 33가에 있는 '파라다이스'라는 스트립바에 방문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노출한 무희가 있긴 했지만 제 앞에서 (무희가) 춤을 추거나 한 사실이 없고 일행은 구석에서 빽빽하게 앉아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조 씨는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여러 장의 임명장을 받았다"며 조 씨의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 조직특보 임명장 사진 등을 공개했다. 조 씨가 민주당 안민석 민주당 의원과 찍은 사진, 문 대통령 부부와 교포 오찬에서 찍은 사진 등도 공개됐다.
최 의언은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인사들의 미국 일정 가이드 생활을 해오면서 다른 현역의원들에 대한 추태를 보았다고 언급하면서도 오직 최교일 의원만을 문제 삼는 것은 야당의원을 표적으로 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라며 "조 씨는 이 사건을 제보하기 전 민주당 인사와 연락한 사실이 있는지, 누구와 연락했는지 분명히 밝히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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