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 눈에 띄기 싫어?"..예천군의회 '펄럭이는 현수막 제거' [사진in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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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동료 의원들과 북미 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고 거짓말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던 박종철 경북 예천군 의원이 제명된 가운데 4일 오후 경북 예천군의회 관계자들이 예천군의회 주변에 걸려 있는 각종 현수막을 제거 하고 있다.
대책위는 지난 1일 예천군의회가 공무국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군의원 등 2명의 군의원 제명을 확정하자 '셀프 징계'라고 반발하며 "군민 사이에 군 의원 전원 사퇴를 넘어 의회 해산 주장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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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동료 의원들과 북미 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고 거짓말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던 박종철 경북 예천군 의원이 제명된 가운데 4일 오후 경북 예천군의회 관계자들이 예천군의회 주변에 걸려 있는 각종 현수막을 제거 하고 있다.
이날 예천군 '명예회복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군의회 의장실 농성을 풀고 설 연휴 이후 군의원 전원 사퇴 요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범군민 대책위는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지난달 9일부터 벌여온 예천군의회 의장실 농성을 마치고 지역 공동체로 돌아가 군의원 전원 사퇴를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관계자는 "군민이 볼 때 구조상 군의회 문턱이 높다"며 "장기전에 대비해 후속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지난 1일 예천군의회가 공무국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군의원 등 2명의 군의원 제명을 확정하자 '셀프 징계'라고 반발하며 "군민 사이에 군 의원 전원 사퇴를 넘어 의회 해산 주장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예천=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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