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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대북대표 6일 평양行..실무협상 벌일 듯

전민재 입력 2019.02.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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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내일(6일) 방북해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의 실무협상에 본격 돌입합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조율 채널인 '비건-김혁철 라인'이 가동되는 겁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의 회담을 위해 6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한편,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에 대한 추가 진전을 이뤄내기 위한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은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전환, 한반도에서의 영구적 평화 구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김 전 대사와의 이번 실무협상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의제인 비핵화 실행조치와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의 조합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영변 핵시설 폐기 및 '플러스 알파'와 그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를 조율하는 게 최대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비건 대표는 지난달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해 10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당시 미국의 상응 조치를 조건으로 영변뿐 아니라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전체의 폐기 및 파기를 약속했고 '그 이상'을 언급하며 '플러스 알파'에 대한 이행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당시 강연에서 즉각적 핵신고를 시점상 다소 차순위로 미루고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동시적·병행적 기조'를 재확인했으며, 종전 준비, 적정한 시점에서의 대북 투자 지원도 가능한 상응 조치로 거론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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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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