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오세훈 등 당권주자 6인 "全大 연기 안하면 보이콧"

김민우 기자 입력 2019.02.08. 12:48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전원이 "전당대회가 연기되지 않을 경우 보이콧하겠다"고 8일 결의했다.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은 전날 긴급회동을 갖고 전당대회 관련한 경선룰과 개최시기조정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당대회를 전면 보이콧하기로 합의했다.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은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당대회를 전면 보이콧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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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서면합의'..홍준표·오세훈 '구두동의'
(왼쪽부터)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사진=머니투데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전원이 "전당대회가 연기되지 않을 경우 보이콧하겠다"고 8일 결의했다.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은 전날 긴급회동을 갖고 전당대회 관련한 경선룰과 개최시기조정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당대회를 전면 보이콧하기로 합의했다.

네 후보가 요구하는 것은 '토론회 확대'와 '전대연기' 두가지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당대표 후보들은 합동연설회는 전당대회 당일 1회하고, TV토론회는 권역별로 실시하되 6회 이상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특히 당대표 후보 컷오프 이후 본선에서는 전국단위 방송으로 2회 이상 TV토론회가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대회 예정일인 2월 27일에 즈음해 2차 미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전당대회가 국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전당대회는 최소한 2주 이상 연기돼야 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김진태 의원/사진=머니투데이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은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당대회를 전면 보이콧할 계획이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여기에 동의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은 동참하지 않았다.

홍 전 대표 캠프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홍 전 대표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 측 캠프관계자 역시 통화에서 "회동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오 전 시장도 구두로 동의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3시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룰 변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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