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대통령이 日징용 문제 나서지 말라 했다는 건 사실과 달라"

임명현 epismelo@mbc.co.kr 2019. 2. 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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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일부 장관들에게 일제 강제징용 재판 문제에 깊숙이 관여하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징용 배상은 일본 기업의 문제로, 한국 정부가 전면에 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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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일부 장관들에게 일제 강제징용 재판 문제에 깊숙이 관여하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정부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의 실질적 치유 그리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사안을 다뤄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입장 하에 이 사안을 다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징용 배상은 일본 기업의 문제로, 한국 정부가 전면에 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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