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자들 한 자리에..2019 평창평화포럼 열려

2019. 2. 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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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에서 타오른 평화와 화합의 불꽃을 이어가기 위한 포럼이 9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에는 레흐 바웬사(Lech Walesa) 전 폴란드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 분야 평화운동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를 주제로 한반도와 세계평화 비전과 로드맵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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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평화의제 2030 기본안·세계 평화운동 공동의제 마련
2019 평창평화포럼 개막 (평창=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조명균 통일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2019.2.9 yangdoo@yna.co.kr

(평창=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타오른 평화와 화합의 불꽃을 이어가기 위한 포럼이 9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에는 레흐 바웬사(Lech Walesa) 전 폴란드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 분야 평화운동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를 주제로 한반도와 세계평화 비전과 로드맵을 토론했다.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은 특별 연설을 통해 "30년 전 한국을 처음 찾았을 때 통일이 된다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었다"며 "한국의 친구로서 빨리 통일을 보고 싶고, 통일된 한국에 축하를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한반도 통일 기다린다" (평창=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레흐 바웬사(Lech Walesa) 전 폴란드 대통령이 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2019.2.9 yangdoo@yna.co.kr

포럼 참석자들은 남북협력과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의제로 토론을 벌여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평화 유산의 계승과 가치 확산에 힘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운동 과제가 포함된 글로벌 차원의 평화운동 의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지속적인 국제적 차원의 논의로 내용을 보완한 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2020년에 정식 채택, 2030년까지 10년간 공동으로 실천할 과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도 참석해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문 의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의 문을 활짝 여는 신호탄이었고 1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한반도 평화가 곧 세계평화 프로세스"라고 말했다.

2019 평창평화포럼 개회식 (평창=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 오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2.9 yangdoo@yna.co.kr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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